“곤 전 회장 일본 공항 탈출수단은 음향장비 케이스”_카지노 해변에 위치한 아파트 호텔_krvip

“곤 전 회장 일본 공항 탈출수단은 음향장비 케이스”_인쇄할 간단한 단어 빙고_krvip

대담한 탈출극을 벌인 카를로스 곤 전 닛산·르노 얼라이언스 회장은 음향장비 수송용 하드케이스에 몸을 숨겨 일본을 벗어났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.

미국 일간 '월스트리트저널'은 곤 전 회장을 태운 전용기 운영업체에 대한 터키 수사에서 파악된 탈출 경위를 3일(현지시간) 보도했습니다.

앞서 이날 터키의 전세기 업체 MNG 제트는 자사 항공기 2대가 곤 전 회장의 탈출에 불법적으로 이용된 정황을 언론보도를 통해 파악한 후 관련 직원 1명을 이달 1일 사법당국에 고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.

회사 웹사이트에 게시된 발표문에 따르면 곤 전 회장 탈출에 동원된 전세기는 2대이며, 그중 한대는 두바이에서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거쳐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으로 비행했고 다른 한대는 이스탄불공항에서 베이루트공항까지 운항했습니다.

전용기 임대 계약 문서 어디에도 곤 전 회장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으며, 탑승자 명단에도 그의 이름은 없다고 MNG 제트는 강조했습니다.

사건에 연루된 MNG 제트 직원 등은 곤 전 회장이 음향장비를 수송할 때 주로 쓰이는 검은색 하드케이스에 숨어 간사이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고 소식통이
월스트리트저널에 말했습니다.

MNG 제트는 곤 전 회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기에서 금속 테두리가 둘린 음향장비 하드케이스 1개를 찾아냈습니다.

종전에 일부 레바논 언론은 곤 전 회장이 도쿄 자택에서 열린 파티 후 악기상자에 숨어 집을 빠져나왔다고 보도했지만, 이는 곤 전 회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2시 30분께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혼자 자택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사실이 알려지며 오보로 확인됐습니다.

[사진 출처 : 로이터=연합뉴스]